시원이의 잘못된 생각

몇 일 전에 유튜브에 보니까 시원씨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한국말로 열 가지 질문을 하는 데 그에 대한 답변이 영어로 10초안에 바로 나오지 않으면 10년을 했건 100년을 했건 영어초보다.” 제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 교포인 사람도 있는데 10초에 나오는 사람은 통역사와 같은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너 어제 밥 먹었니?’ ‘학교 다녀와서 숙제했니?’ ‘나 커피숍에 가서 친구를 만날 거야’ 이런 식으로 열 가지 질문을 하는데 시원이가 하는 게 뭐냐면 계속 한국말을 영어로 번역하게 만드니까 필요 없는 것을 추가적으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번역과정은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영어로 말을 잘하게 되는 거지 번역이나 통역을 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그건 통역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면 됩니다.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은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를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겁니다. 한글을 자꾸 영어로 바꾸는 훈련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원씨 같은 경우는 중학교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영어를 당연히 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학교 때 캐나다나 미국에 가서 10년 정도를 살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 한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주변에 혹시 그런 사람이 있는 데 영어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그 사람은 정말로 또라이가 아니거나 한국말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건 불가능 합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가서 10년 이상 있으면 영어를 못할 래야 못할 수가 없습니다. 30살에 가서 혹은 20살 이후에 가서 한국문화를 다 습득한 상태에서 한국친구까지 다 사귀고 그 상태에서 그 늦은 나이에 외국에 가서 10년 있었는데 영어를 못한다는 건 이해가 돼요. 그런데 어린 나이에 가서 그 나라 학교를 다니면서 영어를 못한다는 건 말이 안돼요.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시원이가 영어를 잘하는 것은 그런 기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본인이 방법을 터득해서 자기만의 교습법으로 스스로를 가르쳐셔 된 것이 아닙니다. 그러려면 캐나다가 아니라 한국에 있었어야합니다. 본인은 전혀 다른 환경에 있었으면서 그 얘기는 쏙 빼놓고 본인의 교습법으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가르친 거 마냥 얘기하는 게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무슨 방법을 썼어도 그 사람은 영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어린나이에 갔으니 말입니다. 그 사람이 가르치는 걸 보면 사람들 잔뜩 모아놓고 한국식 …

스펠링 많이 틀리시죠?

원어민이 스펠링을 틀릴까요? 아닐까요? 제가 여러분에게 “평소에 한글 맞춤법 틀리시나요?”라고 질물을 드린다면 대부분의 경우 실수가 있지 않은 이상 웬만해서는 틀리지 않을 겁니다. 미국사람들의 경우에는 알파벳을 사용하는데 사실 한글에 비해서 철자를 정확하게 외우기가 힘듭니다. 제가 캐나다사람과 미국사람을 많이 봤는데 그들도 자주 스펠링을 틀립니다. 물론 영어를 배우는 우리들 보다는 덜 틀리겠지만 원어민조차도 스펠링을 자주 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원어민이라 할지라도 못 배운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 많이 틀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쓰는 것과 관련이 없는 직종이 오랫동안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예를 들어서 스포츠 선수나 목수 이런 사람들은 막상 글을 쓰라고 하면 스펠링을 정확히 기억해내지 못합니다. 물론 읽거나 말은 할 수 있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스펠링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스펠링이 틀리는 것은 우습거나 한 일이 아닙니다. 원어민조차 스펠링을 잊어버립니다. 한글에 비해서 외우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한글이 가진 특성상 예를 들어서 영어 알파벳에 해당되는 글자 두 개, 세 개 심지어는 네 개까지도 한글로는 한글자로 뭉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다 독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암기하기에 한글이 더 쉽습니다. 영어는 푹 퍼져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글의 ‘닭’을 다 분리해보면 ㄷ,ㅏ,ㄹ,ㄱ 벌써 4개가 됩니다. 이게 알파벳으로 되어있다면 이 네 개를 다 외워야 합니다. 한글로 한자로 뭉쳐져 있을 때는 외우기가 더 쉽습니다. 반면에 다 퍼져있으면 외우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더군다나 영어 같은 경우에는 그리스에서 나온 단어도 있고 스페인이나 프랑스 등 다른 국가들의 영향을 받아서 흘러들어온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의 경우에는 글씨와 발음이 전혀 다른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원어민 같은 경우에도 자주 안 쓰는 단어들은 많이 틀립니다. 다행스럽게도 컴퓨터를 사용하면 다 교정이 됩니다. 특히 애플 디바이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조금만 틀려도 다 알아서 교정을 해줍니다. 요즘에는 연필로 쓰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굳이 스펠링에 집착하지 마시고 ‘아 내가 틀렸네!’ 자책하지 마시고 틀리면 틀린대로 그냥 넘어가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초보였을 때 자주 듣는 단어 중에 꼭 알고 싶은 단어들이 있다면 한글로 적어 놓았습니다. 그 때 당시 저는 필리핀 강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놓고 모를 때마다 적어 놓고 어느 정도 모이면 필리핀 강사님께 물어보았습니다. …

국어수업(따갈로그) 외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필리핀

따갈로그어가 필리핀 사람들에겐 국어입니다. 필리핀을 전체로 보면 네 개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마닐라가 있는 북쪽,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그리고 민다나오라고 하는 남쪽이 있습니다. 네 곳의 언어가 많이 다르고 그 지방 안에서도 거리가 멀어질수록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말과 북한말보다도 더 먼 사투리로 이루어져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지방 사람들의 경우 따갈로그어로 말은 못하더라도 들으면 다 이해는 합니다. 서쪽 중심부에 있는 사람들은 일롱고라는 언어를 쓰고, 중심에서 오른쪽 세부가 있는 곳에서는 세부아노라는 그곳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사실은 중심 왼쪽과 중심 오른쪽과 거리가 많이 멀지는 않지만 필리핀은 전체적으로 섬으로 되어있다 보니까 떨어져 있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언어가 갈라진 것 같습니다. 필리핀이란 나라는 스페인에 300년간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 전에는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처럼 춤추고 과일 따먹는 등 부족사회였습니다. 그 때 당시 우리나라는 정부가 있었습니다. 중국, 일본도 마찬가지고 유럽국가의 경우 훨씬 더 발전해있었습니다. 스페인에서 300년간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의 이름을 필리핀이라고 정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만들어지기까지 전쟁이 계속 있었습니다. 5개국에서 3개국으로 바뀌고 마지막에 조선으로 통합이 되었습니다. 모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쟁과 통합을 통해 언어도 같은 걸 사용하게 되고 문화도 같이 공유하게 됩니다. 그런데 필리핀은 역사적으로 그런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서로 다른 언어가 많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국어(따갈로그어)수업 외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선생님들 모두 다 영어로 말합니다. 필리핀의 대학교 등록금이 우리나라의 10/1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 등록금이 500만원이라고 한다면 필리핀에서는 50만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지지만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비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의 평균임금이 10/1이기 때문에 그것도 비쌉니다. 필리핀에 와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는 한국인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렇게 영어를 배워서 캐나다, 호주 등으로 가거나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서 국제 학교로 입학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미국, 캐나다, 영국으로 가기에는 돈이 훨씬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필리핀을 거쳐 가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 외국으로 나갈 수 있게끔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많다면 필리핀보다는 잘사는 나라에 가는 게 더 낫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그 정도의 돈이 있지 않기 때문에 필리핀이라는 …

[말하기향상] Record yourself!

Record yourself!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해보세요. 영어로 내가 오늘 뭐했는지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말하는 것을 녹음 하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당연히 이상할 겁니다. 하지만 계속 듣다보면 괜찮아 집니다. 본인이 실제로 영어로 말할 때와 녹음해서 들어보면 전혀 다릅니다. ‘아, 내가 이렇게 못하나? 진짜 못한다. 어디 내놓지도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실력이 계속 나아지더라도 가끔 듣는다고 하면 항상 그럴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을 계속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발음을 그렇게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들리는구나. 상대방한테 이렇게 들리겠구나‘ 라는 걸 다 알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이 말을 할 때는 듣기 능력이 감소가 됩니다. 그리고 듣기만 할 때는 듣기 능력이 확 올라가기 때문에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말을 하고 있을 때는 평가를 후하게 준다고 하면 내 목소리를 듣기만 할 때는 평가를 야박하게 하게 됩니다.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는 모든 신경을 그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뇌의 90%가 말하는 것에 집중을 해서 집중력이 그곳에 다 쓰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려고 하면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본인을 보고 있는 눈에 집중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을 하는 것은 90%이상의 집중이 요구되는데 이미 다른 사람의 시선에 집중이 분산되어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많이 하면 할수록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뇌가 인지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많이 서본 사람일수록 본인이 말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녹음을 해서 들어보면 말하는 것에만 집중했을 때랑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연습을 많이 하시면 외국인 앞에서나 외국에 나갔을 때 영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조금 더 수월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한테 이렇게 들리겠구나’라고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계속 녹음하고 또 들으면서 연습을 해보시면 정말 많이 늘게 됩니다. 더군다나 듣기가 잘 되시는 분들은 듣는 수준이 높아져 있기 때문에 본인이 말하고 녹음한 것을 듣다보면 더 나은 수준으로 근접해 갈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말을 하고 있을 때는 틀린 것을 잘 모릅니다. …

필리핀 사람들은 외국인이 말을 걸어왔을 때 우리처럼 당황할까?

필리핀 사람들은 외국인이 말을 걸어 왔을 때 우리처럼 당황할까? 일단 필리핀 사람들은 영어로 조금 말할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하지는 않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외국인 숫자가 워낙 많고 흔하게 보입니다.예를 들어서 거리에서 걷다보면 10명중에 1명이 외국이라면 어떨까요? 당황할까요? 계속 익숙해지다 보면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이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외국인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쉽게 당황하지 않습니다. 아주 극소수이긴 하지만 영어를 진짜 못하는 사람들은 당황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훨씬 잘 합니다. 심지어 택시기사님들만 봐도 간단한 영어는 다 합니다. 우리나라 택시기사님께 영어로 물어본다면 100명중에 1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은 덜 당황하고 당황하더라도 영어로 말을 해주려고 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장점 중 하나는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배우지 못해서 기본적인 예절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순수하고 작은 시골에서 자란 아이들의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은 외국인이 말을 걸어왔을 때 웬만한 사람은 영어로 잘 대답을 해주고 친절합니다. 한국 사람에 비해서 크게 당황하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외국인을 많이 접해본 적이 없고 영어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어를 못하면 마치 바보같이 보이는 그런 중압감에 쌓여있기 때문에 당황합니다. 이런 요소들이 없으면 당황하지 않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영어에 대한 필요성자체가 많이 없고 영어를 실제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굉장히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외국인이 물어봤을 때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것은 멍청한 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한국은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대답해준다면 외국인들이 들었을 때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도움을 주려도 하는 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말하기향상] Why are we so shy? 한국인들은 왜 자신감이 없나?

한국인들은 특히 말하는 것에 있어서 자신감이 부족한데 그 이유가 뭘까요? 가끔 유튜브를 보면 한국 사람인데 쑥스러움 없이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들 앞에서 말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생각이 드는 사람을 보면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쑥스러움 자체가 없어 보입니다. 반면에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간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미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다하더라도 말할 때 쑥스러워하고 어딘가 모르게 한국인 티가 납니다. 미국에서 자란 사람들을 보면 머릿속에서 정리하지 않고 입으로 다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머릿속에서 정리를 하고나서 말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한국은 초등학교 때부터 형, 누나, 동생 이런 식으로 모든 사람의 순위를 정합니다. 위아래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는 본인이 실제로 순위를 매기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교장, 교감, 선생님, 학생 다 합쳐서 1,000명일 경우 그 천명을 1부터 천까지 순위로 매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순위매기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는 한 살 차이가 나더라도 존댓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억지로 존중을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존경스러워서 존중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나이가 한 살 많기 때문에 존댓말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봤을 때 위, 아래를 먼저 따지게 되고 이 사람이 내 위에 있으면 존댓말을 사용하고 내 밑인 것 같으면 반말을 사용해서 위아래를 정확하게 나눕니다. 이런 사회에서 살다보니까 위아래가 없으면 마치 이상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불안한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온 한국 사람들은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해 배우려고 하다가도 그만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존댓말, 억지존중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한 살이라도 높으면 말을 바꿔서 존댓말을 사용해야 되는데 그러한 불평등한 구조 때문에 배우는 도중에 그만 두고 맙니다. ‘뭐 이런 게 다 있어? 나이로 위아래를 따지고 억지존중을 해야 돼?’라고 생각하며 한국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부모를 둔 미국인은 한국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영어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찬가지일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자라온 사람들은 위아래 관계를 따져가며 살아왔기 때문에 평등관계가 불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등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특히 고등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온 사람들이라면 위아래 관계가 없는 환경을 불편해합니다. 한국인들이 영어로 말할 때 자신 없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생각을 해야 하기 …

대충대충 건성건성 근성이 영어를 하는데는 완벽주의보다 더 나은 이유

  대충대충 건성건성 근성이 영어를 하는데 완벽주의보다 더 나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충대충 건성건성 근성은 필리핀 사람들 근성입니다. 일하거나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을 보면 오랜 시간 꼼꼼하게 집중해서 하는 것을 보기 힘듭니다. 대충대충 빨리해서 끝내려고 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완벽주의 마인드에 가깝습니다. 꼼꼼하고 장기간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한국 사람들은 전자제품을 만든다거나 드라마, 영화 등을 제작할 때 집중에서 세심하게 만들지만 필리핀 사람들의 경우 세심한 부분이 부족하고 어딘가 어설픈 모습입니다. 그런 것들이 결정적으로 경제적인 것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어 필리핀은 가난한 나라일 수밖에 없고 한국은 경제적으로 선진국입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아니라고 할 사람도 많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럽 국가를 보면 굉장히 많이 벌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최저시급이 7,500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유럽 국가 중에 시급이 만원이 넘는 곳이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 실업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선진국과 비교하더라도 우리나라와 많이 차이나지 않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영어로 말하다가 틀리면 창피해하고 죄지은 것 같은 느낌을 가집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걸 떨쳐버리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필리핀 사람들 같은 경우는 영어를 말하면서 틀리면 개의치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틀렸을 때 느끼는 감정들을 갖지 않습니다. 인도 사람들도 비슷합니다. 영어를 틀리게 얘기하면서도 창피해하지 않습니다. 문화적으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경우 틀리면 죄지은 것 같은 그러한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영어로 말을 할 때 굉장히 많이 신경 쓰고 연연해합니다. 그러다보니까 말하는 게 점점 더 어려집니다. 가장 힘들 때는 한국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학원의 경우 특히 안 좋은 점은 한국 사람들이 쳐다보면 영어로 말하기 힘들어집니다. 대부분의 영어 잘하시는 분들도 말씀하시는 게 바로 그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의 눈을 보고 있으면 날카롭습니다. 안경을 쓰면 그나마 순하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외국에서 한국 사람들을 보다보면 굉장히 날카롭게 보입니다.  영어 학원 한 반에 본인을 제외한 5명의 학생이 있을 경우 5명이 다 본인을 쳐다볼 것입니다. 그 눈빛이 어떻게 보일까요? ‘어디 틀리는데 없나, 얼마나 잘하나 보자.’ 이런 눈빛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눈빛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외국 사람들과 얘기할 때는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외국 사람이다 보니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도 모르기 …

영어단어 공부가 꼭 필요하다면 이렇게

영어 공부하시다가 모르는 단어를 찾을 때 주로 사전을 찾아보시죠? 뜻과 단어를 잘 연결시켜 쉽게 기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그렇다면 그 이미지를 어디서 찾아보면 좋을까요? 바로 구글 검색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싶은 단어를 구글에 검색하시면 그 단어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단어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이미지가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단어에 대해 정확한 이미지가 나오고 한두 개가 아니라 10개, 20개, 100개가 되기 때문에 그걸 쭉 훑어보면서 단어를 유추하고 기억하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를 찾을 때 구글 이미지 검색을 사용하시면 기억하기가 더 쉽고 딱 보면 ‘아~이게 이거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Ex예를 들어 ‘apple’ 의 뜻은 사과인데 단어장을 보면 사과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죠. 그런데 그게 필요할까요? 사과가 뭔지만 알면 됩니다. 이미지 검색을 해서 보면 사과그림들이 쫙 나오죠. 그것을 통해서 ‘apple’이 사과라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감정적인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Ex예를 들어 hospitality라는 단어를 구글로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spitality는 호텔에 손님으로 가면 직원이 저를 얼마나 반겨주느냐, 잘 챙겨주느냐, 친절하게 잘 대해주느냐 그런 걸 뜻하는데 이 단어를 구글에 검색하면 그런 사람들에 대한 모습이 위와 같이 사진으로 다 나옵니다. 당연히 그 단어를 기억하기가 굉장히 쉬워집니다. 물론 어떤 단어를 검색했을 때 여러 사진을 봤는데도 뜻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그때는 뜻을 찾아보면 됩니다.  가능하면 중급이상이신 분들은 무조건 영문 사전을 쓰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중급이라고 하면 Grammar in use Basic 하고 Intermediate 두개를 다 뗀 사람을 말합니다.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잡히고 드라마를 봤을 때 웬만큼 들리는 정도를 중급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정도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다 영문으로 된 걸 본다면 오히려 시간낭비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문사전을 봐서 70-80% 읽혀야지 뜻이라도 알 텐데 모르는 게 70%면 그 뜻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런 상태라면 영문사전보다 한글사전이 훨씬 낫습니다. 실력이 중급이상이시라면 한글 사전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한글 사전을 사용할 때 몇몇 단어들은 뜻이 정확하게 매치가 잘 …

머리에 든 게 없으면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쓸 수도 없는 이유

‘머리에 든 게 없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그 말은 ‘머릿속에 영어 문장구조체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초보들의 경우 몇 가지 차이를 이해하지 못 합니다. Ex예를 들어 ‘I studied Japanese for 2 years.  I have studied Japanese for 2 years. I have been studying Japanese for 2 years.’ 이렇게 세 문장이 있습니다. ‘I studied Japanese for 2 years’ 이 말은 언젠가 예전에 내가 2년 동안 일본어를 공부했다는 말입니다. ‘I have studied Japanese for 2 years’는 2년 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I have been studying for 2 years’도 마찬가지로 2년 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적으로 공부할 거라는 말입니다.  위의 세 문장은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으면 뒤죽박죽으로 영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원어민이 들었을 때 ‘언제를 얘기 하는 거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영어는 문장 구성요소 배열에 일정한 순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rammar 구조 체계가 머릿속에 있어야 들립니다. 그게 없으면 들리지 않고 허송세월 보내는 겁니다. 제가 필리핀에 와서 한 달 동안 배운 게 겨우 ‘Is’ 하나였습니다. 그때 저는 그냥 아기가 언어를 배우듯 장시간 동안 듣기만하면 되는 줄 알고 그렇게 했다가 낭패 봤습니다. 머릿속에 영어 구조체계가 없었기 때문에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문장구조가 머리에 없으면 이런 식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필리핀 강사: Andrew, What did you do yesterday? Andrew: Go to mall 필리핀강사: So you went to the mall. Why did you go there? Andrew: Umm… buy chicken. 필리핀강사: You bought the chicken. So what did you do with the chicken? Andrew: Umm… Umm… cook 필리핀강사: Oh, okay. Did you cook the chicken? Andrew: Yes, cook chicken. 머릿속에 있는 단어로만 말을 하는 겁니다. 말하자면 네 살, 다섯 살 아이가 ‘엄마, 아빠 줘. 싫어. 가’ 라고 말하는 것처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문장체계가 머릿속에 만들어지면 ‘엄마 물 주세요. 엄마 나도 가고 싶어요‘ 이런 식으로 문장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문장체계를 듣기만 계속 해서 습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