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는 방법 Moon Yang

영어 초보자분들께서는 원문서적과 같은 어려운 책을 보면서 읽기능력을 향상시키실 필요가 없습니다. 쉬운 글을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본인이 문법 공부할 때 알고 있던 쉬운 단어들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지만 어려운 글은 몇 번씩 다시 읽어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보자분들께 필요한 것은 쉬운 글을 찾는 것입니다. 쉬운 글일수록 구어체에 가깝고 말의 표현이 부드러워지며 문장의 길이도 짧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이 포함된 글을 읽으면서 실제 외국인들이 어떻게 그 단어를 사용하는지 감을 잡으실 수 있게 됩니다.

쓰기능력 향상을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영어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본인이 알고 있는 문법지식들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점은 아무래도 일기 형식이다 보니 다양한 소재로 문장 만드는 연습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 매일 거의 똑같은 패턴의 생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내용과 표현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외국인과 채팅을 하면서 영작을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가장 좋은 점은 내가 틀린 부분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온라인 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쓰기 공부를 할 때 주로 썼었던 방법은 네이버 지식인의 번역 및 통역 카테고리에서 내 수준에 맞는 글을 찾아 번역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다른 사람들의 답변과 비교해 보며 내가 모르고 있던 다양한 표현 방법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듣기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본인의 취향대로 매체를 선택하셔서 들으시면 됩니다. TED강의, 영화, 미드, 음악,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가 있기 때문에 저는 특정한 것을 추천을 해드리는 것보다는 이건 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본인의 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아무리 집중해서 들어도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면 많이 듣는 다고해도 잘 들린다는 보장이 없을뿐더러 결국 들을 수 있게 된다고 해도 쏟는 시간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결과의 질이 너무나 낮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수준과 비슷한 자료를 찾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재미없는 것은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할 때도 있지만 순수 듣기능력 향상을 위해서 토익이나 토플처럼 재미없는 자료를 계속 듣게 되면 금방 지치게 됩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닙니다.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억지로 무리해서 ‘이 부분은 들릴 때까지 들어야지’ 구간 설정해 놓고 반복 재생하면 사실상 얻어 가시는 것은 별로 없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팝송으로 듣기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팝송가사는 문법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해 그리고 팝송을 좋아하기 때문에 즐겨들었던 것이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본인의 수준에 맞는 것을 조금씩 들으시기 바랍니다. 영어라는 친구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이 듣는다고 생각하시면 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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