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2: 영어! 자 합시다! 하면 됩니다! Jungsik Woo

저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할 때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읽기능력 향상을 위해 짧은 뉴스를 보는 편입니다. 특히 평소 축구를 좋아해서 영문 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구단에 대한 정보를 읽으려고 노력했으며 많이들 사용하시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흥미 있는 기사들을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지겹고 하기 힘들 때에는 유튜브에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졸업연설이나 인터뷰를 찾아 그 영상의 스크립트를 읽으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쓰기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엘츠를 공부하면서 쓰기뿐만 아니라 이외에 다른 영역도 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제 블로그에 영어일기나 그날 배웠던 영어표현들 또는 동기부여가 되는 짧은 내용의 글들을 쓰면서 그것을 다시 피드백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언어 교환 어플 틴더, 헬로우 톡 등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연락하고 영어를 계속 쓰려고 했던 것이 영어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듣기능력 향상에는 미드와 유튜브의 도움이 가장 컸습니다. 이러한 동영상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계속 앉아서 문법 공부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장 유명한 프렌즈, 빅뱅이론, How I met your mother, 모던패밀리, 심슨 등이 있는데 저는 일상생활표현이 많고 친구들끼리 웃으면서 볼 수 있는 How I met your mother이나 오피스를 매일 한 편을 보더라도 두세 번씩 돌려서 봤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표현은 구글이나 어반 딕셔너리를 통해 바로 찾아보면서 그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고 유튜브에서 프랭크 영상을 찾아보면서 웃으면서 즐겁게 영어듣기를 했습니다.

제가 호주 갔을 때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중요한데 저는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갔을 때 호주사람들과 말을 하고 친구가 되거나 함께 운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글 검색을 통해 한국어과 교수님의 메일을 찾아 연락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어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는 쉽게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수님께 부탁드려 대학교에서 수업을 청강하였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것 자체가 영어를 계속 쓸 수 있는 환경인 것이고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 때문에 말하기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친구들이 말하는 것을 다 알아 듣지 못하더라도 그들은 원어민이기 때문에 저에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었고 제가 모르는 표현이 있을 때는 바로 물어보고 적어놓은 것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모국어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덜 부끄러워하고 모르는 것은 직접 물어보았던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환경에 노출되는 빈도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전에 본인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이 네 가지 영역 중에서 어떤 부분을 재밌어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말하는 것을 잘하고 싶었고 듣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카우치 서핑이나 각종 언어교환 모임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출근길, 등하교 시간에 제가 말씀드린 블로그, 유튜브 동영상 등을 이용하시면 영어에 노출될 수 있고 나중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한 줄어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왕으로 출연하여 지금까지 매우 특별하고 귀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제 영어가 비록 능통하지는 않지만 2년 전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지금 영어왕은 청취하시고 계시는 여러분들께서도 충분히 영어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학문이 아니고 언어이기에 정말로 언어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이 내 영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 신경 쓰지 마세요. 자신감을 갖고 원하시는 목표에 다다를 때까지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저는 부족한 영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영어왕에 출연하여 저의 작은 경험을 청취자 여러분들과 공유한다는 것이 정말 부끄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던 제가 지금은 영어 과정으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제 이야기를 통해서 영어왕을 청취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영어공부에 흥미를 갖으시고 영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하나라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다른 영어왕분들이 나오셔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해주신다면 더 많은 청취자분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끄럽고 떨렸지만 이러한 경험이 제 자신을 다시 뒤돌아보고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청취자여러분들도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표가 생기시면 우물쭈물하지 마시고 무엇이든 도전해보시고 영어왕에도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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