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iAnswer uAsk 평생 기억에 남는 암기법

Q1. 영어 효과적인 암기법 있나요? Apple, book, cat 이러한 단어처럼 평생 기억에 남는 암기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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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book, cat 이런 단어의 특징이 뭘까요? 왜 이런 단어들은 우리 기억에 잘 남는데 그렇지 않은 단어들은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걸까요?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Apple, book, cat 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배웠고 자주 듣는 단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들은 쉽고 기억에 잘 남습니다. 한 마디로 많이 쓰는 단어는 머릿속에 잘 남습니다. 많이 쓰는 단어, 익숙한 단어가 쉬운 단어가 됩니다. 따라서 많이 쓰지 않는 단어는 자동으로 어려운 단어가 됩니다. 즉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어려운 단어가 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것을 계속 반복적으로 해서 잘하게 되면 그것은 쉽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가 못하는 것들을 보면 우리가 자주 접하지 않는 것들, 익숙하지 않은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고 뭔가 복잡해보입니다. 하지만 자주 접하고 그것에 대해 잘 알게 되면 결국 쉬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Apple, book, cat처럼 머릿속에 평생 남으려면 영어를 자주 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금 어렵게 생각되는 단어들도 자주 접하고 자주 보고 자주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쉬운 단어가 됩니다. 한마디로 모르면 어렵고 알면 쉬워집니다.

  Q2.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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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국 교육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한국 사람들이 제일 처음 영어를 접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영어에 접근할 때 굉장히 어렵게 접근을 합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영어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분석학을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영어환경에 놓여지는 기회는 전혀 주지 않고 분석학을 계속 하다보니 영어는 많이 공부한 것 같은데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려고 하면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스포츠 학을 공부했다고 해서 모든 스포츠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까지 공부한 것은 스포츠 학이기 때문에 스포츠에 대한 지식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스포츠 선수로 뛰게 되면 전혀 못하는 겁니다. 이렇듯이 한국 학교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이 실제로 영어를 하려고 하면 어려워하고 잘하지 못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영어를 잘하면 멋져 보이는 사람, 똑똑해 보이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반면에 영어를 못하면 무식해보이고 못 배운 사람 같이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못하는 사람일수록 영어를 계속 피하게 되고 피하면 피할수록 영어는 점점 더 어렵게 다가옵니다. 또한

한국 사회는 남의 실수에 대해 관대하지 못하여 누군가 실수를 하면 사죄시키려하고 실수한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 무릎 꿇리게 하려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하면서 성장을 하는데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런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회전반적인 분위기가 영어를 할 때도 남을 의식하게 만들고 실수를 할까봐 마음 조리게 만듭니다. 실수를 두려워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이후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된다면 과거에 실수했던 사람은 결국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실수를 꾸짖고 실수한 것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고 강압적으로 그 사람을 주눅 들게 하기 보다는 만회할 기회를 주는 관대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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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람들의 경우에는 별거 아닌 것에도 칭찬을 잘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칭찬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합니다. 오히려 남의 실수나 흉을 잘 발견하고 칭찬할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그러한 문화적 특징으로 한국 사람들이 기가 많이 죽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에서 쭈뼛쭈뼛거리며 창피해하고 쑥스러워하는 동양인들을 보면 대부분이 한국사람 아니면 일본사람입니다.

여러분 본인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실수를 꼬집거나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기보다는 나를 칭찬해주고 보다듬어주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야 나도 기가 살고 그로인해서 남에게 칭찬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우리가 자주 접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지 자주 접하고 계속 연습을 하면 어렵지 않게 됩니다. 잘하게 되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연습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이 하면서 성장하는 겁니다. 본인을 많이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Q3. 내 자녀 영어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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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어교육 방식은 퇴폐하다고 할 정도로 정말로 지겹고 하기 싫게 만들어놨습니다. 아이들은 지겹고 하기 싫은 것을 어른보다 더 하지 못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그런 걸 시킨다면 그야말로 고문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겨운 방식으로는 절대 하지 못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영어를 들으면 그것을 그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기 이후에는 어떤 영어발음이나 단어가 들려도 그대로 따라할 수 없게 됩니다. 청소년기 이후에는 한국식으로 혀가 굳어지기 때문에 한국식 발음이 나옵니다. 반면에 아이들의 경우에는 영어발음이 들리면 그것을 그대로 Catch 합니다. 또한 아이들은 혀가 부드럽기 때문에 귀로 들리는 영어 단어를 그대로 발음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시기에만 가능한 그러한 장점을 잘 살려야 합니다.

 저는 언어 성장판이 있다고 믿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언어를 배우기가 어렵고 어리면 어릴수록 언어를 배우기가 훨씬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동기시절을 정말로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 시기를 잘 활용하면 영어를 정말로 잘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아동기 때 암기위주, 한국식 문법을 가르친다면 그 시절을 망치게 됩니다. 결국 아이가 영어로 말만 들어도 도망가게 될 겁니다. 절대로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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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경우에는 듣기위주, 말하기 위주로 시키셔야 합니다. 쓰기와 읽기는 가능한 배제하시고 듣기와 말하기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1:1강사와 대화를 한다거나 혹은 영어 그룹 동아리, 영어마을같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곳에 노출이 자주 되면 아이들 같은 경우 특히 듣기와 말하기 능력이 금방금방 늘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어로 된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부모님께서 노력을 많이 하셔야 됩니다.

 중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학교에서 영어교육을 암기식, 주입식, 한국문법 용어를 잔뜩 외워야 되는 식의 시험영어를 접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이미 어른이랑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 시기가 오기 전인 초등학교 때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경험을 많이 해놓으면 아이가 영어에 대해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라는 과목이 전혀 어렵게 다가오지 않을 겁니다. 골든타임인 그 시기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하기에 따라서 180도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아이가 사춘기를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의 생각이 생기지만 그 이전인 초등학교 시절까지는 부모님에 의해 100% 결정이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귀찮다고 아이들을 학원에 그냥 보내지 마시고 학원을 보내시더라도 영어를 어떻게 가르치는지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지겨워한다면 절대 시키지 마세요. 아이들이 지겨워하면 할수록 영어를 피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계속, 계속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아이가 즐거워하는지 아이가 즐기면서 장시간 잘 활용하고 있는지, 굳이 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그런 것들을 마련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학원에서 내 아이의 영어실력을 관리시켜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부모님이 직접 확인을 안 하신다면 아이가 학원에서 시간만 낭비하고 정작 하나도 못 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스스로 자녀를 챙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