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왕초보! 생활영어회화 공부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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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이후로 한번도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생활영어를 하고 싶고 상황이 보니까 제가 처음에 영어를 했을 때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영어를 전혀 못하는 사람이었고 25살 때까지 Tell me가 뭔지도 몰랐고 Say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그 이후로 영어를 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데 일단은 초보자들 질문이 느낌이 영어가 하는 사람 입장에서 듣기에는 두서가 없고 초점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초보자들은 저도 그랬지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문자님께 조언을 드리자면 일단은 초급 프로그램부터 밟아야 합니다. 말이 나오기 위해서는 그리고 글을 쓰고 읽고 하기 위해서는 문장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그걸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외국에서 오래있으면서 자주 접하면서 문장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는다던가 아니면 책을 보면서 쌓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레벨에 도달을 하면 간단한 문장은 읽을 수 있게 되고 읽을 수 있게 되면 천천히라도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더 천천히라도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때부터는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게 되죠.

사실 책을 통해 배운 것은 특정한 상황이 되어야지만 그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그 상황과 조금 다르게 되면 본인이 배운 것을 변형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그것을 할 수가 없습니다. 책은 Dialog가 나와있거나 대화 혹은 질문 답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슈퍼에서 물건을 사는 상황에 대한 말이 책에 나와있다면 정확하게 똑같은 상황을 만나지 않는 이상 그것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추가적인 지식을 추가할 수는 있겠지만 책에 있는 것을 다 외운다고 해도 상황들이 정확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본인이 간단한 문장구조를 이해를 하더라도 간단하게라도 본인이 매번 필요한 상황에 적절하게 변형해서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오히려 책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때 그 때 맞게 본인이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화 책 같은 경우에는 중급 이상이 됐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전에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회화를 하고 싶다면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사실 읽기도 힘들고 쓰기도 힘들고 말하기도 힘들어 집니다. 문장으로 얘기를 못하고 계속 단어로만 대화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님께 “문장의 이해를 먼저 하세요!”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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