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8살 워킹홀리데이 준비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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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라는 것은 말이 생활영어지 영어수준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한다는 말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생활영어, 비즈니스 영어 등 다양하게 나누는데 사실은 다 같은 영어이고 실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어느 분야에서든 다 적응할 수 있게 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올해 안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셔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급한 상태이신데요. 가기 전까지 한국에서 영어 공부하시다가 호주로 가셔서 계속 이어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호주로 바로 가서 생활영어를 하면서 바로 적응하고 호주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생활영어 정도의 회화실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걸 봤을 때는 굉장히 초보자 이신 것 같은데 일단은 어떤 영어가 됐던 간에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시지 못한다면 영어가 쉽게 입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장 구조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아놓으시고 외국인 강사와 1:1로 대화할 수 있는 온쿱 같은 곳을 활용하신다거나 영어모임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혹은 한국에서는 조금 지루하지만 문장구조를 익히는 쪽으로 많이 연습하시고 호주로 가셔서는 말하기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시드니

지금부터는 영어 왕초보가 호주에 딱 도착했을 때 겪을 수 밖에 없는 고난들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호주 가시기 전부터 다들 기대하시는 부분은 외국인들과 어울리고 또 한국인들이랑 한국말 안하고 “나는 정말 영어 많이 늘고 와야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사는 곳이 아닌 외국인들이 사는 곳에 집을 구하게 되면 처음부터 영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계약서도 영어로 쓰고 아니면 개인 가정 집에서 방하나 빌려주는 경우는 계약서를 쓰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구두상으로도 모든 말을 다 이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보증금을 얼마를 내야하고 몇 주 마다 얼마고 전기요금, 가스요금 이런 것들은 어떻게 내야 하는지 다 얘기 해야 하고 다 알아들어야 하기 때문에 영어 왕초보이신 분들은 거기서부터 난관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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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또 워킹홀리데이로 왔기 때문에 은행계좌도 열어야 합니다. 은행에 딱 가면 일단 저희는 고객이기 때문에 은행에서 여러 가지 플랜을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짜 간단한 입출금 계좌만 필요한 건데 거기서는 몇%고 이런걸 다 설명해주고 패닉이 오게 됩니다. 그런데 대충 외국인들이고 한국인들은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 곳에서도 다 아세요. 일단 설명은 가볍게 해주시는 거고 그냥 제일 간단한 계좌를 열어줍니다.

그런 다음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인터넷으로 이력서 보내는 것은 잘 안 통하구요. 직접 찾아가셔서 “너희 일하는 사람 구하니?”라고 물어 본 뒤에 이력서를 내야 합니다. 그렇게 일 을 구한 다음에는 급여 받는 것에서도 %는 세금으로 빠지고 % 연금으로 빠지고 이런 것들에 대해 보스와 상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본적이고 생활에 필요한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솔직히 중급 정도의 실력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간단한 문장은 이해하고 느리게라도 자기 기분이나 자기가 원하는 것은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외국에 간다면 저 같아도 한국인들의 도움을 찾을 것 같아요. 호주에 굉장히 큰 한국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한국인들하고만 모이고 지낸다면 영어 한마디도 못해도 살아갈 수는 있거든요. 특히 시드니에 한국인들이 많고 한국 가게들도 많고 삼겹살도 팔고 소주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그래서 잘못하면 한국인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오기 딱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목표가 있다면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굉장히 아쉬운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가기 전에 생활영어가 늘고 싶으시다면 두루두루 영어공부를 다 해야 합니다. 영어에는 순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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