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3: 고등학교 영어선생님의 미드사랑 David Kim

말하기능력 향상을 위해 미드를 보며 따라하고 본인이 목소리를 녹음하여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영어의 네 가지 영역 중에서 가장 핵심영역은 말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가장 빛을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말하기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스스로 문장을 만드는 것으로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영어로 바꾸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말을 만들다 보면 영어식 사고에서 나온 영어적인 표현이 아니고 상당히 딱딱하고 콩글리쉬적인 표현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외국인들이 문법적으로 맞는 한국어를 사용하더라도 평소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라면 어색하게 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에 나오는 대화들에 집중해서 그 표현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억양이나 발음을 따라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말하기 영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표현들을 많이 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드라마를 통해 문맥에 맞는 표현과 반응들, 그리고 그들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대사를 한 번 들어보고 다시 되돌려서 억양이나 발음을 따라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영어로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을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테니스를 연습할 때 본인이 아무리 스윙을 아름답게 한다고 생각하더라도 상대방이 봤을 때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모습이 녹화한 것을 보는 순간 충격을 받게 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의 발음이 좋고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것을 모니터링 하지 않으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통해 간단하게 한 문장씩이라도 본인이 영어로 말하는 것을 녹음해서 들어보면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말할 때 이 부분이 너무 촌스럽고 딱딱하구나. 여기서 좀 더 노력 해야겠다’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활용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Siri”를 아실 겁니다. 제가 처음에 Siri를 사용할 때는 영어만 지원이 됐었기 때문에 영어로만 말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정말 멋있는 발음으로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Siri는 알아듣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발음에 대해 집중하고 공부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Siri가 알아듣는 발음도 알 수 있었고 점점 명령어를 늘려가는 재미도 맛보았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아이폰을 사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