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딕테이션은 왜 하는 건가요?

딕테이션은 받아쓰기를 의미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듣기실력 향상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예로 제가 아는 분께서는 11개월 동안 딕테이션을 꾸준히 하면서 영어를 잘하게 되셨고 각종 영어시험에서도 만점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딕테이션을 영어에 심도 있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초급, 중급자들 보다는 고급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진 분들께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딕테이션과는 정반대의 바업으로 영어실력를 향상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모르는 단어가 들리면 멈추지 않고 그냥 지나칩니다. 반면에 딕테이션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들어보며 1~10까지 완벽하게 다 알고 싶어 합니다. 하나를 알더라도 확실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시험용으로는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단어가 들릴 때까지 계속 반복적으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대비 들을 수 있는 양이 적어지게 됩니다. 딕테이션은 완벽하게 다 알아듣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이것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펠링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는 단어가 많지 않은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잘 들리지 않을뿐더러 좌절감만 커지게 됩니다. 이 방법은 재미가 너무 없고 레벨이 너무 높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이외에는 딕테이션을 비추천합니다. 딕테이션은 다른 것들에 비해 스트레스가 높은 방법이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 고급레벨 그 외에 일반적으로 영어로 말을 잘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6: 받아쓰기(딕테이션) 효과 있나요?

50일안에 안 들리는 귀를 들리게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딕테이션을 하루에 3시간씩 50일 동안 매일매일 한다면 실력이 안 늘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재미가 있고 없느냐의 차이인데요. 만약에 재미가 없는걸 50일 동안 억지로 한다면 그 50일이 끝난 뒤에는 영어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을 것 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영어듣기를 정말 못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초보 정도의 수준으로 추측할 수있겠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힘들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간을 짧게 놓고 시험을 위해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영어를 배우려고 하지 말고 영어학원에서 가르치듯이 족집게 식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족집게 학원이나 과외가 더 맞습니다. 사실 50일은 너무 짧습니다. 실력이 늘기야 하겠지만 시험 점수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실력이 늘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시험영어를 목적에 두고 영어를 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과 대화하기 위한 용도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영어를 위해서는 시험영어에 맞춰져 있는 교재나 학원들을 통해 원하는 시험점수를 맞고 영어를 정말로 잘하고 싶거나 외국인과 대화를 하고 싶다면 또 다른 방법으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언어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영어와 한국에서 하는 시험영어는 접근 방법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는 지겹고 힘들겠지만 점수를 잘 맞기 위한 시험영어를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