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영어에 대해 하나도 몰라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것 위주로 나와 있으면서 설명이 적고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는 교재를 택하신다면 저는 문법부터 시작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식 시험위주의 문법이 아니라 정말로 말을 많이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연습 가능한 문법책이라면 문법부터 시작하시고 그 다음에 회화를 하시면서 중간 중간에 단어를 넣어 가시면 됩니다. 반면에 질문주신 것처럼 영어단어부터 외우신다면 정말 힘드실 것입니다. 활용하지 못하고 외우기만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씩 마스터하고 넘어가는 방식은 비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는 문법책으로는 평소 제가 많이 추천 드린 Grammar in use와 3가지의 시리즈로 나와 있는 Fundamental English를 추천 드립니다. 제가 새롭게 추천해드리는 이 책은 예제가 많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Grammar in use만큼 좋다고 할 수 있으며 수준에 따라 겉표지 색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설명이 많지 않고 연습을 많이 할 수 있게끔 하며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기 때문에 영문법을 제대로 익히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회화의 뜻을 찾아보면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눔 또는 만나서 하는 이야기, 외국어로 이야기를 나눔 또는 그런 이야기’f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회화를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와 대화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회화 책을 본다고 해서 회화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화실력 향상에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과 대화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앞에 제가 추천해드리는 문법책으로 공부하시면서 온쿱의 외국인 강사님들과 1:1 대화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시다보면 영어 왕초보에서 벗어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54: Grammar in use 영문판으로 공부해도 될까요?

이 책의 저자는 유럽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영국인 강사였습니다. 그는 평소 이해하기 어렵게 나와 있는 영문법 책들에 회의를 느끼던 중 자연스럽게 연습하면서 문법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하는 고심 끝에 글을 쓰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Grammar in use 입니다. 이 책은 맨 처음 영국판으로 출시되었고 초급, 중급, 고급 3가지의 단계로 나누어져있으며 미국판의 경우에는 초급, 중급으로만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이 책을 하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조리있고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 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문법처럼 구조적으로 나누어 복잡하게 설명하지 않고 실생활에 사용되는 문장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영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제가 Grammar in use Intermediate를 어렵게 끝냈을 때쯤 한국에서 사귄 캐나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그 책에서 봤던 문장들을 그 외국인 친구들이 정말 똑같이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영국 영문판으로 Grammar in use Basic을 구매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가격에 책의 퀄리티가 높았고 그 때 당시에 호주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어 왕초보여서 그런지 질문 내용조차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한국어판 책을 보았더니 이해하기 정말 쉬웠습니다. 저자가 원하는 것은 이 책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질문지와 설명이 모두 영어로 되어있는 영문판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이 책의 동영상 강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같은 시간을 투자했을 때 책으로 보는 것이 지식이 머리에 약 3배 정도 더 쌓인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한국말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혼자 책을 보면서 이해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이 책에는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문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이 책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하나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책을 아끼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책을 굉장히 아끼면서 하다 보니 더 안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책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셨다면 그 책의 가치를 다 한 것입니다. 그리고 100% 다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70%정도만 이해해도 좋다고 봅니다. 100%다 이해하려고 한다면 70%까지는 쉬운데 80%, 90%, 100%가 되기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