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왕기초 토익준비 어떻게 하나요?

  영어는 지식을 쌓아가는 동시에 활용을 함께 하시면 최대의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기초도 없는 상태에서 토익준비를 위해 학원을 가신다면 많이 힘드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처음에 그래머 인 유즈 책을 본 것 이외에는 따로 공부를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관심사를 유튜브나 오디오북 등을 통해 꾸준히 많이 접해왔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iAnswer uAsk를 통해 영어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주시고 계십니다. 그 중에서도 영어 초보이신 분들의 질문에는 답변하기에 굉장히 난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질문들을 살펴보면 영어를 시작하기도 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하다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은데  사실 답은 뻔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시도부터 해보셔야 합니다. 그러나 앞이 너무 막막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하면서 생각만하고 계신다면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활용과 지식 쌓는 것 두 가지를 같이 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활용은 영어로 많이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온쿱에서 본인과 잘 맞는 강사님을 찾아 수업을 하시면 됩니다. 왕초보라고 하시더라도 걱정하지마세요. dog, cat, table, computer, go, home 등 정도만 알고계셔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상통화이기 때문에 손짓, 발짓을 통해서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구요. 제가 왕초보 때 했던 것처럼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정 감이 안 잡히신다면 활용부터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해서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력한 동기부여를 줍니다. 동시에 함께 하시면 도움이 되는 책은 그래머 인 유즈입니다.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문장구조를 이해하고 문장 만드는 능력에 도움이 되는 것을 함께하신다면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실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영어왕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되는 왕초보 문장 만들기에 대한 간단한 동영상을 보시면서 많은 도움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문법용어가 전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37: 영어공부 10년 말은 한마디도 못해요

  실생활에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활용을 잘해야 합니다. 단 학원을 가시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학원에서는 영어로 말할 때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시간대비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온쿱과 같은 화상영어를 추천해드립니다. 매일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꾸준히 영어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과는 반대로 활용부터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현지 어학연수가 갔을 때도 활용부터 했는데 결국에는 지식과 활용을 함께 하면 할수록 실력이 엄청나게 많이 늘게 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현재 토익 700점대 이상으로 어느 정도 기본이상의 지식이 쌓여있는 상태이니 어학연수, 화상영어 등을 통하여 영어를 많이 사용하시면 실력은 그만큼 늘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어학연수를 가계 되신다면 가능한 한국 사람들은 멀리하고 최대한 현지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학연수를 통해 엄청난 영어실력 향상을 바라는 것보다 직접 현지사람들과 부딪혀보면서 어설프게라도 영어를 함으로써 받게 되는 좋은 자극들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더 좋습니다.  

36: 영어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제가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영어는 한국인이 만든 영어와 진짜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질문자님께서는 진짜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가 아닌 한국인이 만든 영어를 공부하고 계시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조금 지겹더라도 편입을 위해 계속 하던 대로 꾸준히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만약 질문자님께서 영어를 정말로 즐기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계신다면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지금까지 배워놓은 것들을 사용해봐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특히나 한국식 영어를 배웠던 분들은 새롭게 깨닫는 게 많아집니다. 사실 영어실력은 정체기가 있다가 올라갔다가를 반복하면서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럼프가 올 때는 잘하는 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본인만의 성장을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남과 비교하면 할수록 좌절감이 더 많이 들고 쉽게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 기분과 영어가 성장하는 곡선과는 괴리가 있기 때문에 슬럼프가 올 때마다 자신의 기분을 추스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누구나 겪게 되는 것이 슬럼프입니다. 그 것에 너무 좌지우지 되지 마시고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29: 영어읽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방법 있나요?

질문자님께서는 영어읽기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방법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주변에 해외에 나가지 않고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 계셔서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신 것 같은데요. 여기서 알아야 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그림을 그려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사물을 보고 그리는 것이구요. 두 번째로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머릿속에서 꺼내 그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능력은 완전히 다릅니다. 영어 말하기도 똑같습니다. 영어말하기도 그냥 쓰여진 글을 읽기만 해서는 본인 것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말을 할 때 좀 더 수월해질 수는 있지만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문장 만드는 능력을 높여야 합니다. 말하자면 그냥 써진 글을 읽는 것과 본인이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가면서 말하는 것은 개념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읽기도 하면서 문장 만드는 훈련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 읽기 이외에 또 다른 방법을 추천해드리자면 본인이 영어로 말하는 내용을 녹음해서 들어보는 방법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꺼내서 말을 하고 싶으시다면 말을 만들어 내는 연습을 따로 하셔야 합니다. 기초가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외국인들과 대화를 자주하다 보면 영어실력이 점차 향상되는 것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28: 영어원서 읽기가 회사업무에 도움이 될까요?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인데요. 영어 원서 읽기는 당연히 도움이 되지만 어떤 원서를 읽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에게 재미있는 것을 읽는 다면 힘들어도 계속 하게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에는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영어원서로 정말 읽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아무 원서를 선택해서 읽으려고 시도한다면 그것은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도구가 될 것 입니다. 질문자님의 목적은 직장 업무에 도움이 되는 독해를 위한 것 때문에 우선 직장 업무에 관련된 것부터 영어읽기를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직장에 외국인 동료가 있다면 그 외국인과 좀 더 친하게 지내려고 하시고 가능한 영어로 업무를 처리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읽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정말로 재미있다고 느끼는 소재를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어읽기 능력이 향상이 되면 업무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리를 드리자면 70& 이상 이해가 가는 재미있는 원서 책을 사셔서 재미있게 읽으세요. 그리고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조금씩 나오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스토리에 집중하시고  단어들을 조금 모르시거나 문법을 모르시더라도 70% 이상 이해가 되신다면 그냥 읽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독해는 절대로 번역이 아닙니다. 그냥 읽은 것을 이해만 하면 됩니다.  

26: 받아쓰기(딕테이션) 효과 있나요?

50일안에 안 들리는 귀를 들리게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딕테이션을 하루에 3시간씩 50일 동안 매일매일 한다면 실력이 안 늘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재미가 있고 없느냐의 차이인데요. 만약에 재미가 없는걸 50일 동안 억지로 한다면 그 50일이 끝난 뒤에는 영어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을 것 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영어듣기를 정말 못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초보 정도의 수준으로 추측할 수있겠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영어듣기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힘들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간을 짧게 놓고 시험을 위해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영어를 배우려고 하지 말고 영어학원에서 가르치듯이 족집게 식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족집게 학원이나 과외가 더 맞습니다. 사실 50일은 너무 짧습니다. 실력이 늘기야 하겠지만 시험 점수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실력이 늘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시험영어를 목적에 두고 영어를 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과 대화하기 위한 용도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영어를 위해서는 시험영어에 맞춰져 있는 교재나 학원들을 통해 원하는 시험점수를 맞고 영어를 정말로 잘하고 싶거나 외국인과 대화를 하고 싶다면 또 다른 방법으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언어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영어와 한국에서 하는 시험영어는 접근 방법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질문자님께는 지겹고 힘들겠지만 점수를 잘 맞기 위한 시험영어를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5: 해외여행 어디가 좋은가요?

저도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사실 저는 외국에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여행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이런 말 많이 하잖아요. “한국만 해도 갈 데가 얼마나 많은데 외국에 나갈 필요가 있어?” 그런데 저는 한국 어딜 가봐도 별로 다른 게 없고 여행이라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여행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는데요. 저는 외국에 나갔을 때 풍경을 보는 것 보다는외국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사람들의 생활이나 문화를 접하고 교류를 했을 때 그게 참 많이 남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외국사람들을 가장 많이 만났던 곳은 필리핀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정말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을 많이 날 수가 있는데요. 특히 필리핀의 한 지역의 경우에는 유럽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도 있습니다. 마치 집도 유럽처럼 해놓고요. 그리고 필리핀은 비자가 굉장히 간단하고 쉽게 되어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들어오기가 굉장히 쉽고 거주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한 물가가 다른 여행지보다 저렴하고 관광지로는 초록빛 바다로 되어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여행경비 같은 경우에는 쓰기 나름인데요. 필리핀에 있는 정말 좋은 호텔은 바닷가를 호텔 안으로 끌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Private beach를 해놓은 곳도 있고 물론 좋지 않은 곳으로 가면 한국의 모텔보다 더 저렴한 곳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여행경비는 적어도 100만원 정도 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고 워낙 알기 때문에 여행경비가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필리핀에 올 때 비행기 값을 편도로 10~15만원 정도로 밖에 내지 않는데요. 필리핀 저가항공을 이용하거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가끔 10만원 이하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이 여행지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필리핀 사람들이 친절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제가 갔던 곳 중에 “팔라완(Palawan)”이라는 곳의 사람들은 정말 순수하고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물가도 싸고 미국,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관광 온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2주로 영어를 늘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냥 맛보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관광하시는 데 집중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에 간다고 해도 영어실력이 좋지 않으면 대화를 많이 할 기회가 사실상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회화가 가능하시다면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

20: 해외생활 적응하기 너무 힘들어요

일단 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질문자님의 마음상태, 심리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거기에 대한 진단을 내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은 현재 영어도 잘 되지 않아 아무래도 적응하기에 더 힘든 상태이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한국에 오고 싶어하시고요. 제가 느끼기엔 본인이 적응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고 약간 포기하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살면서 쭉 보니까 특히 영어권나라에 잘 맞는 사람이 있고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외국에서 적응을 잘해서 사회생활도 잘 이어나가고 돈도 잘 벌면서 사는 사람들을 보면 개인주의자 성향이 강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면 적응을 굉장히 잘하고 반대로 한국적인 것을 좋아하는 분들 예를 들어서 다같이 모여 놀고 노래방을 간다거나 어울리며 술자리 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외국에 적응을 잘 못하시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캐나다나 미국, 호주는 땅덩어리가 크다 보니까 이웃들이 저~기 건너편에 하나 저~쪽 옆에 하나 이렇게 다 떨어져서 많이들 삽니다. 그래서 자기 개인적인 시간이 굉장히 많고 반대로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시간은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도 혼자 필리핀에 살고 있고 또 혼자 뭘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개인주의자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은 사람이 북적거리는 서울에 있으면 오히려 패닉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하고 같이 나가서 놀아야 되고 어울려야 되고 그렇지 않으면 왕따 당하는 이런 한국사회에 굉장히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 나와보니 이 생활이 저에게 딱 맞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게 되었어요. 그때 당시에 제가 해외에 나와서 적응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고 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캐나다나 미국, 호주 등에서 적응을 잘해서 잘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사실 제가 이 학생이었다면 새로운 나라에 와서 기분이 오히려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걸 발견하고 느끼고 뭔가 그런 거 자체를 저는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지금 한국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막 이런 거보면 해외생활이 본인과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이 분은 본인의 선택이 아닌 부모님의 선택으로 왔기 때문에 영어가 본인에게 필요한 건지 일단 느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정말 …

19: 영어말하기 공부는 언제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영어말하기를 언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은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영어말하기를 연습하기에는 초등학생 때가 제일 좋고 점차 나이가 들면 들수록 조금씩 더 힘들어 집니다. 물론 나이가 많다고 해서 전혀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어린 사람이 훨씬 더 유리하게 됩니다. 어릴수록 듣고 말하는 능력이 더 좋습니다. 사실 저는 언어에 성장판이 있다고 믿는 사람인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키가 어느 순간이 되면 더 안 자라듯이 언어도 멈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언어의 성장판이 있기 때문에 어릴 때 영어를 배울수록 좋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같은 경우에는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듣는 대로 입으로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어른들은 들은 대로 입으로 말하는 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말하기를 연습해도 발음이 여전히 한국적인 이유는 혀의 근육이 한국말에 적합하게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발음을 연습할 때 발음에 따른 혀의 위치를 알려주는 그림을 보면서 했습니다. 특히 제일 어려운 발음 중에 하나는 “R, L”이 같이 붙어있는 단어인데요. 예를 들어 한국 사람들에게 “girl”을 발음해보라고 하면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발음도 물론 중요하지만 말하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소통으로, 문장을 입으로 꺼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초보, 중급 그리고 고수의 차이를 설명 드리자면 초보는 말을 할 때 단어만 툭툭 던지고 문장으로 말을 이어나가지 못합니다. 그야 말로 5살 애기처럼 단어만 툭툭 던지며 “엄마, 이거 줘.” 이런 식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중급이 되면 7살, 8살 아이들처럼 “엄마 나 저기에 있는 사탕 좀 줘.”라고 말할 수 있게 되고요. 그리고 고수가 되면 자기 기분을 설명하면서 “내가 그 때 먹었던 사탕이 생각이 나는데 정말 맛있었어. 저기 사탕가게가 있는데 같이 가서 먹어보지 않을래?”라고 자연스럽게 여러 개의 문장을 쭉 이어지게 말할 수 있게 되면 고수레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초보자라면 말하기 연습을 하기 위해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머리 속에 문장에 대한 이해를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문장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입으로 꺼낼 수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입으로 꺼낼 수 있어야지만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 가지고 …